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책] 프로그래머 철학을 만나다, 유석문, 로드북, 2014

Reference


Note

  • 개인느낌: 전작인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에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대해 동질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반면, 본 저에서는 스스로 자존감/자신감을 얻기 위한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음. 특히 화를 다스리는 철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함.
  • P.42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책임질 사람을 찾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며, 이 구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최약자일 수밖에 없다.
  • P.43 모든 질책은 그것이 과녁에 적중하는 만큼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질책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만만하게 그런 질책을 경멸할 수 있으며 또 실제로 그렇게 한다 - 쇼펜하우어
  • P.47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까 두려워하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무엇인가 선택하고 행동하는 기쁨을 누리고 혹시라도 실패가 발생하면 직시하고 받아들이고 발전하면 된다.
  • P.64. 현재주의(Presentism): 사람은 과거를 회상할 때 과거 기억의 빈 공간을 현재의 경험을 이용해 채우는 경향성이 있어 과거의 사실을 이야기할 땐 모두가 뛰어난 예측가였던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 P.67 창의성은 어느 순간 뛰어난 사람이 생각해 내는 묘수가 아니다. 여러 다양한 의견이 차별 받지 않고 논의되는 과정에서 합리성을 바탕으로 선택되는 것이다. ...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은 개발자의 중심 철학을 위해 필요한 기술일 뿐 개발자가 추구하는 궁극의 철학이 아니다.
  • P.70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추구해야 할 철학의 핵심은 '고객'이다. 고객의 만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과학과 구별된다. ... 소프트웨어 개발은 개발자 모두가 싫어하는 형편없는 기술을 사용했더라도 고객이 만족하면 그것이 옳은 해답이다.
  • P.78 개인 코드리뷰시 확인할 항목
    • - 의미 있는 변수/함수 이름
    • - 하드코딩 데이터
    • - 함수의 통일성
    • - 통일된 데이터 형식 사용
    • - 복잡도
    • - 오류 처리 방식 통일
    • - 자원 해제 확인
    • - 코딩 컨벤션 준수 확인
  • P.95 레온 페스팅거 -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 인지부조화 이론: 인간은 양립 뷸가능한 생각으로 심리적 대립이 발생한 경우 자신의 믿음에 근거해 행동을 바꾸기보다 행동에 따라 믿음을 변경한다
  • P.221 프로세스가 문제 해결의 유일한 정답이 아님. 그럼에도 프로세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그것이 제일 쉬운 해결책이라는 오해와 책임을 면하려는 의도가 결합된 결과임. ... 프로세스를 통해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운영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함
  • P.227 http://goo.gl/JcaU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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